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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대통령 무책임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지난 한 달 국민의 분노는 폭발하고 ‘시민혁명’이란 구호가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오늘의 소용돌이는 4·19나 6월 항쟁 때와 같이 군사독재나 권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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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이 묻고 김부겸이 답하다] “혁명적 열기만 있는 100만 집회…‘혁(革)’ 그 이후도 생각하자”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③ 우리 두 사람은 혁명의 열기가 소용돌이치는 광화문 한가운데 서 있었다. 원래 이 시리즈는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로 기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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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특검법안 전문
(우상호의원 대표발의)◇발의연월일 : 2016. 11. 15.◇발 의 자 : 우상호ㆍ강길부ㆍ강석호ㆍ곽대훈ㆍ권석창ㆍ김기선ㆍ김도읍ㆍ김무성ㆍ김상훈김성태ㆍ김세연ㆍ김용태ㆍ김종석ㆍ김학용ㆍ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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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국회, 정치적 계산 말고 탄핵권 행사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15일 ‘헌정 위기, 누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국 대토론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서울대 최우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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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식성 변한 시진핑의 중국…대륙국가서 해양국가로 급팽창 중
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시대의 중국은 여러모로 변했다. 그중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게 식성(食性)이다. 평원뿐 아니라 설산과 사막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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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와 트럼프 만남의 이면…계급장 뗀 두 남자의 '복수극'
두 남자가 처음으로 만났다. 한 남자는 현재의‘세계 권력.’ 다른 남자는 한 달여 뒤의 ‘세계 권력’이다. 두 남자는 피부색만큼이나 정치적 목표, 배경 등이 확연히 다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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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외교도 경제도 거래로 생각…트럼프, 상대 힘든 변칙복서”
헷갈린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신자유주의 신봉자인가.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트럼프가 지향하는 대대적인 세금 감축과 금융·환경 규제 철폐는 신자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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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트럼프 당선에도 상승 마감…獨 1.6% 급등
유럽 각국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공화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에도 결국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일부 지수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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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세상 바꿔보자” 저학력 앵그리 화이트가 미국 뒤집었다
미국은 아직 백인의 나라였다. 백인들의 분노(Angry White)가 미국 최초의 ‘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다.예상을 180도 뒤엎은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크게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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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미국] 30대에 맨해튼에 첫 호텔…지고는 못사는 ‘거래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5일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유세 도중 아내 멜라니아를 소개하며 그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트럼프는 8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AP=뉴시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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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트럼프 승리 표심 분석…저학력 백인의 분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중앙포토]미국은 아직 백인의 나라였다. 백인들의 응집된 분노가 미국 최초의 '정치 아웃사이더' 대통령을 탄생시켰다.예상을 180도 뒤엎은 도널드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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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5대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70)는 이민자의 후손이다. 1946년 독일계인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와 스코틀랜드 태생인 어머니 매리 애니 사이에서 3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그의 아버지는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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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위해 4시간 기다려…조기 투표의 승자는?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노스할리우드 투표장. 수 백 명의 유권자들이 조기 투표를 위해 투표소 앞에 줄을 서 있었다. 줄은 투표장인 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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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속전속결 ‘하나회’ 척결…후임 장성 ‘별’ 모자라 다른 사람 모자서 떼내 달아줘
━ 역대 대통령, 측근 비리 등 위기 어떻게 대처했나 역대 정부의 공통점은 정권 말 측근 비리로 인해 예외 없이 레임덕(권력누수)을 겪었다는 것이다. 5년마다 같은 일이 되풀이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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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스캔들에 클린턴 휘청…‘8년 통치의 벽’ 결국 못 넘나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 막판까지 ‘대선 징크스’로 시달리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와 백악관이 똘똘 뭉쳐 돕고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주류 언론은 물론 공화당 네오콘까지 지원에 나선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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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이대 총장 사퇴 논란
중앙일보총장 사퇴까지 부른 이화여대 사태의 충격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84일째 학내 분규를 앓고 있던 이화여대의 최경희 총장이 어제 전격 사임했다. 1886년 개교한 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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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JTBC 앞 시위 "태블릿PC 확인은 범죄행위"
[사진 JTBC 제공]보수단체 '어버이연합'이 최순실 씨 관련 의혹을 보도한 JTBC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31일 어버이연합 회원 100여명은 JTBC 사옥 앞에서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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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국은 고장난 자동차"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헌을 주제로 열린 보수-진보 특별토론회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문을 발표하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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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껍데기는 가라 2
서경호경제기획부장‘뜬금없이 웬 껍데기 타령이냐고? 요즘 돌아가는 품을 보니 여기저기 ‘껍데기’가 보여서 하는 말이다. 대선이 양자구도로 좁혀지면서 후보들의 말본새가 거칠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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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버지, 지지자, 국가에 상처를 준 박근혜
김진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이 실패로 돌진하고 있다. 아버지 박정희, 보수 지지세력, 그리고 국가가 동반 추락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나.박근혜는 아버지로부터 많은 은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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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대통령"…박 대통령의 개헌 관련 과거 발언들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내 개헌 추진 발언을 두고 박 대통령의 과거 개헌 관련 발언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대표적인 건 2007년 1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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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연횡 앞두고 손학규·안철수 주도권 잡기 신경전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0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최근 펴낸 저서에서 “(지난 8월 안철수 전 대표와 만나) 힘을 합쳐 10년 이상 갈 수 있는 정권 교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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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시선 사로잡는 ‘고이케 극장’
고이케(왼쪽) 지사가 지난 18일 도쿄 도청에서 열린 바흐 IOC 회장과의 회담 전 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시민 부담이 너무 커 올림픽 비용을 줄여야 한다”며 바흐를 설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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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